【상주】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11일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리 만남의 집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 주민 발대식을 가졌다.
사벌국면 마을복지계획은 김병태 퇴강리 이장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주간 총 5회기로 진행한다.
사전 주민교육을 통해 준비단계를 마친 퇴강리 주민들은 4주 동안 주민간 관계 형성하기, 마을 이해하기와 마을의 문제 찾기, 마을문제 유형화 및 우선순위 선정하기 등으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퇴강리는 추후 선진지 견학,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인 마을잔치, 어르신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태 퇴강리 이장은 “마을복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4주가 될 것 같다”며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가 마을공동체 회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경상북도 사회복지분야 중점 과제이자 정책목표로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지역공동체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작됐다.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올해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을 받아 개소했으며, 지역 내 각 마을의 이웃사촌복지공동체 구현 및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는 포항시, 의성군, 성주군을 시작으로 올해 상주시, 문경시, 청송군이 개소해 총 6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