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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중앙선 넘어 충돌사고… 70대 운전자 숨져

김주형기자
등록일 2022-08-10 20:23 게재일 2022-08-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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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SUV 운전자가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3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냉천로에서 SUV 차량과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70대 남성이 숨지고 동승자가 다리에 통증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승합차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10명과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6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외국인 노동자들은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한 뒤 귀가하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가 운전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동승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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