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 맞춰<br/> 해외팬 방문, 관련업계 기대감
[구미] 구미 출신 가수 황치열의 팬카페 국내외 회원 50여 명이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구미를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황치열 해외 팬들은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각 지역 대표로, 2∼3개월 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하고 각종 정보채널을 통해 구미를 방문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미시가 지역산업 자원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진행하는 ‘제1회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 행사 기간 (8월 27∼28일)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여서 지역 관광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회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은 구미캠핑장에서 갓 튀겨낸 매운 라면을 소재로 개최되는 축제로, 황치열 가수의 축하공연, 이색 라면요리 경연대회, 라면덕후 한판승부, 라면 끓이는 로봇 등 다양한 라면체험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해외 팬클럽 초청과정에 비자 발급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온나라시스템을 통해 영문 전자문서를 생산해 비자 발급 패스트트랙을 긴급 지원했으며, 국내외 팬들의 황치열 추억여행을 위해 새마을중앙시장, 신평 황치열 타일벽화 등 주요 투어 코스 운영과 신라불교초전지에서의 전통한옥 숙박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