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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3일… 성주생명문화축제 ‘계속’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2-08-07 19:53 게재일 2022-08-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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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응원 드림페스티벌<br/>태교 음악회·음악 불꽃쇼<br/>생활사 테마 체험 ‘큰 인기’ <br/>5~7일 제1막 성황리 열려
축제장 전경.

[성주] 무더위와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우려 속에서 시작한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제1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3일간 행사는 생명 선포식, 개막식 및 축하공연, 태교음악회 등 주요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끝 났다.

축제 첫날인 5일 생명 선포식을 시작으로 별뫼 거리퍼레이드 및 줄다리기로 화합의 장을 연 후 군민과 관광객,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화려하게 개최되었다. ‘비상! 성주 희망의 날개를 펴다’퍼포먼스로 미래로 도약하는 성주의 모습을 연출한 후 진성, 장윤정, 정동원 등의 축하공연으로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튿날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경상북도 드림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이 열리는 마지막 날인 7일은 임산부들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태교음악회와 음악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했다.

생활사를 테마로 구성했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의 대표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흠뻑 워터 빌리지는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주요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던 3일이 끝이 아니다. 8월 14일까지 축제는 계속된다. 성밖숲에서는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500년 왕버들의 이야기’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와 야간경관, 포토존 등 와숲행사가 계속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역사테마공원에서는 8일부터 일주일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2 성주썸머워터바캉스’를 운영해 일상 속 휴식처가 되어줄 전망이다. 8월 13 ~ 14일은 야외뮤지컬‘백 년 전 성주 함성 오늘은 읍성에서’와 ‘판타스틱 태봉안 행렬’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생명의 활력이 느껴진다. 3일이 끝이 아니라 14일까지 축제는 계속된다”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성주에서 즐겁고 시원하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 기자@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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