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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깨끗한 ‘클린시티’ 만들어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8-07 19:28 게재일 2022-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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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결도시 탈바꿈 총력<br/>민원 많은 ‘클린하우스’ 정비<br/>농촌 영농폐기물 신속 처리<br/>무분별한 현수막도 정비 나서

[안동] 안동시가 민선 8기 ‘클린시티’를 표방하며 청결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국제 컨벤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두고 손님맞이에 앞서, 먼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동시는 고질적인 악취와 불청결로 민원이 많은 ‘클린하우스’ 정비한다. 먼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상인, 노점상 등 불특정 다수가 사용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클린하우스’에 대해 긴급 바닥공사를 실시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매일(일요일 제외) 수거키로 했다. 음식물수거용기는 장이 서기 바로 전날 교체하고 청소토록 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전면에는 가림문 설치와 사각화분을 배치하고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안동대, 신시장, 신도청 클린하우스는 친환경 모델로 구축해 깔끔하고 상쾌한 이미지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농촌지역 영농폐기물도 신속히 해결에 나서고 있다. 폐농약류 수거체계를 구축(수거함 설치 및 농약 처리 위탁 등)하고 폐비닐 집하장과 이에 따른 CCTV도 설치한다. 신속한 영농폐기물 처리를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읍·면·동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게첩된 현수막에 대해선 단속·정비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안동시 옥외광고협회와 협조해 연중 상시 단속에 나선다. 지속·반복적으로 신고를 득하지 않고 현수막을 게첩할 경우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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