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특색있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 올해 마을만들기 소액사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만들기 소액사업’을 추진해 최근 공모 대상지 16개 마을에 대한 마을공동체사업을 종료했다.
마을만들기 소액사업은 농촌마을의 자발적인 소규모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체가 돼 자율적, 상향적, 주도적으로 마을계획을 세우고,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시행한다.
올해 선정된 마을은 낙동면 신상리 등 16개 부락이며, 마을당 사업비 400만원을 지원해 태양광 가로등 및 명패설치, 경관 및 환경개선, 꽃밭·꽃길가꾸기 등 마을 수요에 맞는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마을만의 특색 있는 자원 및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예비과정으로, 주민 간 마을공동체 복원은 물론 동질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을 완료한 마을에 대해서는 내년도 대규모 마을만들기사업 (최대 5억원 지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김시진 농촌개발과장은“주민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해 마을에 필요한 발전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