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에게 듣는 민선 8기 군정 청사진<br/>일자리 창출·발굴 추진으로 주민소득 향상에 힘쓸 것<br/>보건정책·복지망·교육여건 개선… 행복한 도시 조성<br/>스포츠·관광 마케팅… 연중 관광객 발길 닿도록 노력<br/>“700여 공직자와 열심히 일해 발전된 모습 꼭 보여줄 터”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 힘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께서 예천군수 무투표 당선이라는 영광스럽고 가슴벅찬 큰 선물을 저에게 주셨다. 지난 4년 동안 경영마인드로 무장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추구했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사업들을 중단없이 추진하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말부터 꺼냈다.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해서 예천의 발전된 모습을 꼭 보여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민선8기 군정 추진방향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중단없는 예천발전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군정추진을 가속화 해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예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황소처럼 뚜벅뚜벅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 또한 항상 군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행복을 위해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
-앞으로 4년 동안 예천군이 나가야 할 방향과 실천 방안은.
△첫째,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
농촌행정을 도·농복합행정으로 바꾸고, 초고령사회 어르신들과 신도시로 입주해 온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행정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눈과 귀를 열고 중앙부처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니면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둘째,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겠다. 일자리가 없다면 소득증대가 없고, 소득증대가 없으면 도시발전은 없습니다.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무엇이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도할 것이다.
제3농공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혁신농업과 연계한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문화관광단지 조성, 실버타운조성, KT데이터센터 건립 등 각종 MOU를 체결한 사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 사업은 물론이고 파트타임 일자리 발굴에도 주력하여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어 주민소득 향상에 힘쓰겠다.
셋째,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보건정책과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망이 돋보이고 출생부터 대학진학까지 꼼꼼하게 지원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로 그려가겠습니다.
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여건을 자랑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
넷째,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훈련센터 건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국내외 더 많은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해 나가겠다.
그리고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연결하는 전기차 운행과 전망대 건립 등 기존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예천읍과 신도시에 군립 박서보미술관을 비롯한 도심관광 요소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축제를 명품화하여 연중 관광객들이 예천에 발길이 닿도록 노력하겠다.
-민선8기 군정의 역점 사업을 말한다면.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이라는 예천군 행정의 슬로건에 담겨있는 대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할 것을 약속한다.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는 살고 싶은 명품 예천을 위하여 유럽스타일 가족 친화공원(패밀리 파크) 조성, 신도시(예천·안동) 통합행정실현, 제1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2단계 공영주차장 확대, 신도시 2단계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매입으로 도청 신도시를 지식첨단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
또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을 위하여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예천읍 남산공원 및 한천 주변 관광공원 조성, 예천읍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뉴딜·전선지중화·간판개선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 조기 완료, 회룡포~삼강주막 간 임도개설 및 전기차 운영, 회룡포 제2전망대 설치, 군민여가캠핑장 조성·운영으로 예천읍 원도심 및 다양한 관광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따듯한 복지 감동 예천을 위하여 종합복지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구축, 도청 신도시 경북대학교 분원 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신도시 생활환경 조성, 365종일 돌봄서비스 확대, 경로당 안마의자 지원 확대,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사람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정책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를 키우는 교육예천을 위하여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조기 신설, 교육명품도시 발돋움으로 미래 핵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시행하겠다.
이와함께 스포츠1번지 활력 예천을 위하여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운영, 양궁훈련센터 건립, 육상·양궁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로 스포츠 마케팅 확대로 국제대회 유치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해 나갈 것이다.
-군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군수와 공직자들은 오로지 군민들만 바라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황소처럼 묵묵히 일하겠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해 주시고 ‘하면된다’는 각오로 예천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