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양 작가는 50여 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구 사진계 원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50여 년 작가 생활을 회고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1970년대~1990년대 초의 잔상(殘像) 연작,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의 불이(不二/不異) 연작, 2000년 이후의 인(人)+물(物) 연작, 최근 몇 년간 집중하고 있는 레드·블루(Red/Blue) 연작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과거 전시 팸플릿, 포스터, 사진집, 각종 아카이브 자료 등도 함께 전시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