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청 고위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경찰 압수수색

포항시 고위 공무원이 곡강지구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2일 이같은 혐의(뇌물수수)로 공무원 A씨의 근무지인 포항시 남구청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한 업체들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곡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흥해읍 곡강리 산148-3번지 일대 5만6231㎡(1만7010평)에 1천500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을 짓는 사업이다.

/이시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