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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23일 퓨전국악밴드 날다 공연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7-20 19:52 게재일 2022-07-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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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밴드 날다. /포항문화재단 제공
(재)포항문화재단은 한국메세나협회,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예술 사회공헌 ‘The Gift(더 기프트)’ 일환으로 퓨전국악밴드 날다의 ‘심청날다’ 공연을 개최한다.

‘더 기프트’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역량있는 예술단체를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와 국악밴드 ‘AUX(억스)’를 지원해 장애인, 청년 등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예술단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오프라인 공연이 어렵게 되자 네이버TV 라이브 ·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한 온라인 공연, 음반 및 홍보 스토리북 제작 등 맞춤형 후원을 유지해왔다.

올해는 최근 국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소리꾼 오단해와 박정수가 ‘더기프트’ 사업의 2기 아티스트로 선정돼 8인조 퓨전국악밴드 날다로 활동한다.

‘날다’는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해 TOP 10까지 오르며 대중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소리꾼 오단해와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에서 창의적인 무대로 주목받은 소리꾼 박정수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퓨전국악밴드 날다가 무대에 올라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 및 장면들에 펑키한 디스코와 팝, 국악을 결합해 삶의 희로애락을 닮은 새로운 형태의 퓨전 국악극 ‘심청날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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