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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 남천면 송백저수지 실종자 수색 3일 만에 발견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7-19 14:42 게재일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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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가 지난 15일 오전 5시경 남천면 송백저수지로 낚시하러 나가고 나서 실종된 A(30)씨가 18일 저수지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A씨는 15일 11시경 여자친구에게 자살 암시 문자를 발송 후 연락이 끊기자 하루 후인 16일 오후 6시 24분쯤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119구조대가 송백저수지로 출동해 낚시터 주변을 수색해 낚시대와 소지품을 발견했지만, 날이 어두워지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을 종료했다.

17일에도 오전 5시부터 119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을 재개하고 핸들러 구조견과 소방본부 긴급기동대 수중탐지기를 이용한 수중 수색 등을 실시했으나 실종자를 발견치 못했다.

경산소방서는 18일 오전 6시부터 수중 수색을 해 오후 4시 50분쯤 수중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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