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해위험 수목 제거는 생활권 주변 지역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수목을 제거해 여름철 자연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산림과 연접한 주거지가 많은 북후면의 지형 특성상 올 연말까지 주민 재산과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 연접지 수목도 한꺼번에 정비할 계획이다.
옹천리 재해위험 수목 인근 주민은 “지난해 여름 어느 해 보다 집중호우와 장기간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민가로 기울어져 있는 수목의 전도 우려로 항상 염려됐는데 피해 우려 목이 제거되고 말끔히 정리된 걸 보니 이제야 한시름 덜게 됐으며 마음마저 편안해진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