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서양화가 양군익 4번째 개인전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2-07-05 18:45 게재일 2022-07-06 14면
스크랩버튼
17일까지 포항 갤러리웰에서<br/>‘그곳에 가면-섬’ 주제 신작 선봬
양군익作

포항의 중진 서양화가 양군익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 오는 17일까지 포항예술진흥원(원장 정광수)이 운영하는 갤러리웰(포항시 남구 행복길 75번길)에서 열린다.

제주 출신인 양 작가는 제주대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국민대 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뒤 포항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했으며 올해 퇴임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곳에 가면-섬’을 주제로 동해, 남해, 제주의 섬 등을 그린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대상이 구체적 재현보다는 작가의 상상력과 일부 초현실적인 상황을 표현했으며 블루 계통의 색상을 공통으로 사용해 감상자에게 작품에서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일부 작품에서는 ‘하트’라는 프레임을 넣어 마음으로 보는 사유의 풍경과 숨겨진 풍경을 꺼내는 것을 작품에 투영했다.

작가의 고향에서 성장하며 보았던 숲, 난대림을 기억하며 정제된 숲을 주제로 숲의 크고 작은 대상들을 변형, 재구성한 작품도 전시한다.

양 작가는 수원미술협회 나눔 기획전, 스페인 교류전, 경북창작미술협회전 등 10여 개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한국미협과 경북창작미술협회, 포항구상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온·오프라인 동시 전시 되며, 포항예술진흥원(ppaa.co.kr) 사이트에서도 관람가능하다. /윤희정기자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