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제9대 구미시의회가 5일 각 상임위원장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로만 구성하며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안주찬 의장에게 표를 몰아주었기에 기획행정위원장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결과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막바지 의견 조율을 통해 상임위원장 4석을 모두 싹쓸이 했다.
이날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
힘 이명희 시의원(2선)이 14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재우(2선)을 꺽고 기획행정위원장에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의 김영태 시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3선의 박세채 시의원을 선출했다.
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이번 회기에 신설된 윤리특별위원장엔 2선의 김영길 의원이 뽑혔다.
한편, 이번 제9대 구미시의회 상임위에서는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각 상임위부위원장을 ‘간사’로 함에 따라 부위원직은 사라졌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