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인상

郡,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칠곡] 칠곡군이 오는 2024년까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지난 1일부터 인상된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은 20ℓ리터 봉투가 250원에서 350원으로 인상됐으며, 2023년 7월에는 470원으로, 2024년 7월에는 6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또 환경부 정책에 따라 환경미화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100ℓ 봉투는 폐지하고 75ℓ 봉투가 신설됐다. 기존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사용이 가능하다.

칠곡군 관계자는 “2002년부터 주민부담을 고려해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했으나 종량제봉투 가격이 경북도내 최저 수준인데다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로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