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오토바이 운전자 A씨(69)가 뒤따라 달리던 트럭에 깔렸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 B씨(63)가 앞서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A씨를 피해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