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L. 크리스트 준장이 29일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사진>
크리스트 준장은 일본 요코스카에서 태어났으며, 펜실베니아주 레딩에서 자랐다. 그는 1989년 병사로 입대해 펜실베니아 주 방위군 28 보병사단 스팅어 미사일 사수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4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 보병(이후 수송병과로 전과) 소위로 임관했다.
크리스트 준장이 받은 군 교육으로는 매사추세츠 공대 (MIT) 미 육군참모대학 펠로우십, 고급군사연구학교 (SAMS), 육군 지휘참모대학, 제병합동 참모학교, 합동 군수 고군반, 보병 초군반이 있다. 또한, 고급군사연구학교에서 군사술과 과학 석사 학위와 센트럴 미시건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받은 훈장으로는 국방 우수 근무 훈장, 공로 훈장(2회 수여), 동성 훈장(2회 수여), 근무 공로 훈장(7회 수여) 등이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앤젤라와 슬하에 두 자녀인 체임벌린과 샬럿을 두고 있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