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오늘·내일 포항·경주 잇따라 방문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29∼30일 이틀간 경북 포항과 경주를 잇달아 방문한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포항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현장부지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찾아 공사 관련 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호미곶광장에 마련된 국가해양정원도 찾는다.

이 대표의 이번 포항 방문은 지난달 22일 지방선거 지원유세차 포항을 찾은 자리에서 포항시민들에게 국민의힘 후보들의 압승을 요청하면서 영일만대교를 “부산의 광안대교보다 더 멋진 다리 지어주겠다”고 약속한 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전에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를 찾아 맥스터 현장을 시찰한다. 경주를 찾은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원전폐지에 따른 피해와 윤석열 정부의 지원대책 및 원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