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올해 1월 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천교 아래 한천 둔치에 2천19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 시설 설치 사업을 위한 공사에 착공 오는 7월 23일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예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23일 처음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문을 열고, 8월 23일까지 30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조합놀이대, 워터슬라이드, 유아풀, 유스풀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물통, 튜뷰 등을 준비 무료 대여 한다.
이용료는 4시간 기준 곤충축재기간에는 외지인을 상대로 곤충액스포 티켓을 매입한 지역외 거주자들에게 손목에 티켓 착용으로 입장 할 수 있도록 계획을 하고 있다.
또 물놀이장 옆에는 가족단위 방문객 등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고라, 예천교 밑 의자 설치 등 휴식처가 마련된다.
예천군 시설물관리사업소는 물놀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안전관리요원 1명, 간호사 1명과 안전관리요원 13명을 배치하고 자체 수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근화 체육관리사업소장은 “물놀이장이 지역 또는 외지 방문객 어린이들의 안전한 무더위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 등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