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갤러리포항
권기철·최영식 가톨릭 사진가가 오는 7월 1일까지 포항 갤러리포항에서 ‘예수 성심’에 대한 기도와 묵상을 사진으로 표현한 2인전 ‘예수 성심’전을 열고 있다. 가톨릭교회는 6월을 특별히 예수성심을 공경하며 기리는 예수성심성월로 지낸다. 이 기간 예수 성심성월 기도를 바치고, 성시간과 성체강복 등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신심 행사들을 갖는다.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을 일컫는 예수 성심은 강생의 신비와 수난, 죽음, 성체성사 설정 등을 통해 드러난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심화시키고 성덕을 닦는데 가장 탁월한 신심으로 꼽힌다.
권기철·최영식 사진가는 예수성심성월을 지내며 예수성심에 대한 기도와 묵상을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권기철 사진가는 “‘예수 성심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모욕을 당하시고 십자가를 지셨으며 고통 속에 죽음을 맞이하셨지만 부활하셨다’ 등 예수 성심께서 일상생활에서 우리를 이끄심과 구원하시기 위해 하신 일을 묵상하며 사진으로 표현하고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