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삼각 조합 ‘상부상주’ 운영<br/>전국 청년 20명 초청 명소 방문<br/>주민과 특색 있는 거리 조성도
상주시 청년 협동조합 이인삼각(대표 주민준)은 최근 3일간의 일정으로 청년마을 지역 체험 프로그램인 ‘상부상주’를 운영했다.
이인삼각 협동조합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청년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도시 청년들의 지역 체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의 ‘청년 자립마을 활성화’사업으로 2년차가 되는 청년마을을 새롭게 탈바꿈 시켜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청년마을사업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모집한 청년 20여 명이 3일간 지역에 머물며 벽화 그리기, 소셜 다이닝, 지역 명소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대화하며 지역을 알아가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2일차에 진행된 벽화 그리기는 타지역에서 찾아 온 청년과 지역의 청년, 주민 40여 명이 함께해 참여자들에게 보람과 관계 형성은 물론 구도심 지역에 특색 있는 거리까지 만들었다.
상주시 청년마을은 이번 사전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주간의 청년 지역 정착 프로그램인 ‘로컬러닝메이트 2기’와 단기 지역 체험 ‘상부상주’, 재미를 담은 여행 콘텐츠 ‘상주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해 청년 지역 정착은 물론 주민들과 관계형성 및 상생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주민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새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