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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양궁선수단 포항 매력에 ‘흠뻑’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2-06-19 19:39 게재일 2022-06-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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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양궁선수단이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18∼19일 싱가포르 소재 대학 양궁부 및 양궁클럽 단체 관광객 15명이 드라마 촬영지와 체험형 조형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싱가폴 소재 대학 양궁부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전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와 포항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추진하게 됐다.

방문객들은 지난 18일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국궁장에서 양궁 체험을 한 후 최근 SNS에서 인기몰이 중인 ‘스페이스 워크’와 ‘해상스카이 워크’를 관광하고 영일대에서 포스코 야경을 즐겼다. 19일에는 국내 서핑 메카로 알려진 흥해읍 용한리에서 서핑을 즐기고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를 방문한 뒤 죽도시장에서 해산물을 비롯한 각종 특산물을 구매했다.

포항을 처음 방문했다는 대학교 양궁부 니콜 옹(Nicole Ong)씨는 “그동안 포항이라는 도시에 대해 몰랐지만 이번 여행하는 동안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통해 포항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며 “싱가포르 친구들에게 활력 넘치는 죽도시장과 멋진 관광지에 대해 꼭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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