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인디 뮤지션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포항 주민들에게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물하기 위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퓨전국악밴드 한터울 △김동석 △홍재즈밴드 △심포니에타 △바라보다 등 포항지역 인디 뮤지션 5개팀이 가요, 재즈, 락,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금요일 저녁 영일대를 거닐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지역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열정적인 음악에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포항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된 ‘동행(동네행복) 버스킹’을 올해 광양에서도 개최해 지역 뮤지션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