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모텔과 공사현장 등을 돌며 가전제품과 공사자재를 훔친 4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와 B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포항시 남구 소재 모텔과 공사현장을 돌며 20여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공사자재와 가전제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물건들을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