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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가정 위탁부모 대상 보수교육 실시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2-06-07 19:52 게재일 2022-06-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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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7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지역 내 일반가정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위탁부모 보수교육은 매년 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이날 교육은 위탁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및 교육을 담당하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지역 내 위탁가정은 103가구, 위탁아동은 총 126명에 달한다. 이중 친·외조부모가 양육하는 대리양육은 86명, 친·인척 가정위탁은 23명, 일반 가정위탁은 17명이다.

이날 실시한 교육 대상자인 일반가정 위탁부모는 친·인척 관계가 아닌 타인으로서, 아동에 대한 사랑과 봉사정신, 신념이 투철한 일반 시민이 정해진 시간의 부모 교육을 이수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양육하고 있다.

구진규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위탁가정 선정이 체계화됨에 따라 위탁부모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위탁가정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며 “앞으로도 위탁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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