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쯤 경산시 남산면 전지리의 한 목조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압장비 17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31분만에 진압에 성공했다. 이 불로 인해 목조 건물 1채가 전소 됐으며, 주택 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