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서 영상·성악 등 어우러져 볼거리
‘흥타령’에서는 소리꾼 양수진(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의 흥겨운 소리가 곁들여지며, 스페인 가곡 ‘Granada’와 가곡 ‘연’에서는 바리톤 제상철(대경오페라단장·리뎀션 코러스 상임지휘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국악선율과 어우러진다.
‘천년학’(영화 ‘서편제’ O.S.T)과 ‘은행나무침대’(영화 ‘은행나무 침대’O.S.T)에서는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출연해 영상과 음악, 그리고 창작 한국무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대구시립국악단과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춤으로써 영화음악을 재현하는데 있어 완벽을 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