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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퓨전국악콘서트’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5-30 18:50 게재일 2022-05-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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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서 영상·성악 등 어우러져 볼거리
‘제9회 퓨전국악콘서트- O.S.T by 대구시립국악단’ 포스터.
대구시립국악단은 국악과 유명 영화와 드라마의 O.S.T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퓨전국악콘서트 ‘제9회 퓨전국악콘서트- O.S.T by 대구시립국악단’을 오는 6월 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편제’, ‘미인도’, ‘태극기 휘날리며’, ‘캐리비안의 해적’ 등 유명 영화의 O.S.T를 국악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여기에 영상, 한국무용, 성악 등이 곁들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라리요’와 ‘나 가거든’(드라마 ‘명성황후’ O.S.T)에서는 소프라노 이주희(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트레이너)가 특별출연해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전달한다.

‘흥타령’에서는 소리꾼 양수진(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의 흥겨운 소리가 곁들여지며, 스페인 가곡 ‘Granada’와 가곡 ‘연’에서는 바리톤 제상철(대경오페라단장·리뎀션 코러스 상임지휘자)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국악선율과 어우러진다.

‘천년학’(영화 ‘서편제’ O.S.T)과 ‘은행나무침대’(영화 ‘은행나무 침대’O.S.T)에서는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출연해 영상과 음악, 그리고 창작 한국무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대구시립국악단과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춤으로써 영화음악을 재현하는데 있어 완벽을 기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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