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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북천 후천교 사거리 ‘임시 회전교차로’로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5-24 18:14 게재일 2022-05-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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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군내 주소 둔 65세 이상
[상주] 상주 북천 후천교 사거리가 오는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교통 신호등 작동 대신 임시 회전교차로로 변경 운영된다.

‘상주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1단계)’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방지를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495억원(국고 330억, 시비 165억)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68.5%로 냉림동 빗물펌프장 완공을 앞두고 시운전 중이며, 남원동, 무양동, 냉림동, 계림동, 복룡동 일원에 우수관로 및 우수박스를 교체·개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공 난이도가 높은 후천교 사거리 시공구간은 차량통행을 원활히 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상주경찰서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기존 신호교차로 체계에서 임시 회전교차로 체계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시민들이 임시 회전교차로 운영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교육기관에 공문을 보내고, 플래카드 설치, 행정복지센터와 공동주택에 공사안내문 부착 및 배부 등 적극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상보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도시침수 예방사업 기간 동안 도심지 굴착사업으로 불편함이 많은데도 널리 양해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후천교 사거리 임시 회전교차로 운영기간 동안 차량 및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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