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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재생에너지·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5-19 18:34 게재일 2022-05-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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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자산운용·대우건설·KT와 MOU… 1조원 규모 ‘지역 최대’

[안동] 안동시는 19일 (주)엠디엠자산운용-(주)대우건설-(주)KT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조성과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관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체결식에는 권영세 시장과 (주)엠디엠자산운용 박재용 대표, (주)대우건설 홍민표 상무, (주)KT 경북법인고객담당 이성대 단장이 참석해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친환경, 저공해, 저소음, 고효율의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및 IT·빅데이터·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무인·자동화 농장인 ‘에너지 자립형 3세대 스마트팜’ 조성 △3대문화권 사업장 내 한국문화테마파크의 랜드마크가 될 ‘(가칭) 도산대교’ 건설 △안동호 ‘케이블카’ 설치 등이다.

안동시는 이번 민간투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와 저성장 기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로가 개척될 것으로 기대하고, 사업 초기부터 관련 부서와 연계협력체계를 구축, 실무협의를 강화하는 등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주)엠디엠자산운용을 비롯한 협약사들은 계획된 투자사업의 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면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장비를 우선 구매 그리고 지역의 고용창출 유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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