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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면 월급 전액 기부” 무보수 시장 약속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5-18 19:55 게재일 2022-05-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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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前시장 예산 운용 비난
정재현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
정재현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

정재현<사진> 무소속 상주시장 후보는 18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상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상주시는 매우 답답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월급을 한푼도 받지 않는 무보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강영석(상주시장) 후보를 겨냥해 “지난해 총 1조1천억원의 예산을 세워 놓고도 3천290억원을 쓰지 않았다”며 “편성된 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지 않고 잉여금으로 남겼다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비토했다.

이어 상주적십자병원 확장 이전 혹은 증개축 등과 관련해 “상주시는 1년이 넘도록 병원 확장이전을 외면하고 있는데 이는 도덕적 업무상 배임”이라며 “시민 모두가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는 상주적십자병원 확장 이전을 곧바로 추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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