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52분쯤 60대 A씨가 울릉군 도동 행남등대 해안 산책로 끝단 절벽 갯바위에서 길을 잃은 채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해해경은 울릉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연안구조정이 오후 6시 13분쯤 고립된 A씨를 발견, 해양경찰관 2명이 입수해 30분 만에 구조를 완료했다.
이 남성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