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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온-나라 2.0’ 전국 첫 서비스 시작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5-16 19:48 게재일 2022-05-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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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시스템<br/>내년부터 8개 구·군에도 확대

대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자문서시스템(온-나라 문서2.0) 전환 구축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나라 문서시스템은 중앙과 지방정부와 국내 공공기관들이 표준 전자문서 시스템으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문서 생산·유통시스템이다.

대구시의 온-나라 문서1.0은 2009년 최초 도입 후 13년이 경과하면서 시스템 노후로 장애 발생은 물론, 정보보안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으냐 이번에 온-나라 문서2.0으로 전환 완료돼 대시민 행정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나라 문서2.0 전환으로 오는 6월 기술지원 종료 예정인 MS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 제한 문제가 해결됐으며, 문서 첨부 파일의 용량이 10MB에서 최대 500MB까지 확장이 가능하게 됐다. 또 특별한 문서작성용 소프트웨어 없이도 표준 공문서를 작성하고 유통할 수 있게 돼 사용자 편의성이 좋아졌다.

대구시는 ‘D-클라우드(대구형 클라우드)’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선도적 행정-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이번 시스템 전환에도 적용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대구시 전자문서시스템을 클라우드(가상화) 기반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전환 예정인 8개 기초지자체의 전자문서시스템도 D-클라우드 내로 편입시켜 행정기관 내 클라우드컴퓨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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