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대상 재배기술 교육 등
두릅은 최근 상주지역의 경우 장마철 고사율이 높고, 통기성과 배수가 좋지 않은 토양에서 균핵병, 역병 등 병해 피해율이 높아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와 외서농협농산물유통센터(조합장 지종락)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5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고품질 두릅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
핵심내용은 수확 후 관리기술, 여름두릅 재배기술, 번식 기술 등이다.
이번 교육은 두릅의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사례를 중심으로 전남 보성의 우수 농가를 강사로 초빙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했다.
상주시는 봄철 나무순채의 대표 품목인 두릅, 엄나무, 오가피, 참죽을 ‘햇순나물’로 브랜드화 해 봄나물로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 4가지 품목 중 특히 두릅은 입맛을 사로잡는 봄나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품목 중 하나다.
김인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틈새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햇순나물이 품질 좋고 맛좋은 봄나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