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프로그램 수료식 가져<br/>수료생 중 2명 지역 정착키로
시는 최근 은척면 은자골 체험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1기’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1기 수료생 3명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및 시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3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은자골 체험마을에서 임시거주하며 농촌체험과 영농교육 참여, 선진농장 방문 등을 통해 농업정보를 습득했다.
또한 지역 내 주요 시설 방문과 체험 등으로 상주 바로알기,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경험했다.
특히, 이번 수료생 중 2명은 “상주시에 정착하기로 마음먹고 농지를 구입했으며, 전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은 3가구 7명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
김종두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이라는 낯선 환경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중도 퇴소자 없이 프로그램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