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시가 경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2 예술인파견지원-경북예술로(路)’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예술로 사업’은 지역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을 매개로 예술인의 가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구미시는 도내 총 5개 기업·기관 모집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화예술공간 ‘드림큐브(산책로 63)’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구미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예술인들과 주민들의 예술적 협업을 통해 이슈를 해결하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획에 나설 방침이다.
리더예술인 김지원(풍물)을 필두로 참여예술인 이주영(회화), 하준혁(풍물), 한샘이(국악작곡), 곽진규(클래식기타) 등 총 5명의 다양한 장르 지역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드림큐브가 위치한 금오천 인근 상인 및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시각과 해석으로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 협업을 기반으로 기존의 틀을 깬 예술인 활동영역 구축과 예술직무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사회공헌과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결과물을 함께 도출해낼 계획이다.
배용수 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드림큐브가 지역거점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작업들이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