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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폐선철교 ‘예안교’ 80년만에 철거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5-05 18:02 게재일 2022-05-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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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5호선 확장 내년 7월 완공<br/>안동 도산권관광지 접근성 개선
중앙선 폐선철교인 안동시의 예안교가 80년만에 철거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35번 국도를 가로질러 놓였던 철교가 80년만에 사라지면서 와룡·예안·도산·녹전면 등 도산권 관광지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4일 중앙선 복선화에 따라 기존 철도 폐선구간 중 안막동(882번지) 소재 예안교(안막철교)와 주위 구조물을 해체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철거는 안막동~도산면~봉화 소천리를 잇는 국도 35호선 확장공사에 따른 것으로, 안동시는 2023년 7월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정체 및 사고위험을 줄이는 등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올해 개장 예정인 3대문화권사업 단지를 비롯해 선성현, 도산서원 등 도산문화권 관광지 접근성도 한결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가 구간별로 준공이 완료된 국도 35호선 확장공사는 현재 남은 구간인 안막교차로~서지 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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