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박물관, ‘역사의 품이 깊은 고을, 함창’특별기획전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5-03 18:43 게재일 2022-05-03
스크랩버튼
상주박물관이 특별기획전 ‘역사의 품이 깊은 고을, 함창咸昌’개막식을 하고 있다.
상주박물관이 특별기획전 ‘역사의 품이 깊은 고을, 함창咸昌’개막식을 하고 있다.

【상주】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이 상반기 특별기획전 ‘역사의 품이 깊은 고을, 함창咸昌’을 열고 있다.

지난 2일 개막식을 한 이번 기획전은 5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어지며, 상주 함창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게 된다.

함창은 ‘삼국사기’에 고녕가야국으로 기록돼 있는 오랜 역사의 고장이다.

긴 역사의 품만큼이나 그 속에는 다양한 시대정신이 깃들어 있다.

학문을 숭상한 선비정신, 국난 속 충의로 빛난 호국정신, 일제의 수탈 속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 협동정신 등이 함창의 역사 속에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함창의 역사 속 의미를 찾아 소개한다.

전시 구성은 1부 ‘함창의 자연과 역사환경’, 2부 ‘고분문화를 통해 본 고대 함창의 위상’, 3부 ‘불교, 그리고 유교가 깃든 함창의 품격’, 4부 ‘국난 속에 빛난 함창의 충의’, 5부 ‘통합·전통·협동이 그려낸 함창의 근·현대’ 등 모두 5부로 나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함창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알리고 지역의 정체성도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