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is Different-오로라의 소리’<br/>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공연
‘북유럽 거장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국 초연으로 만나는 의미있는 시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챔버홀에서 북유럽 국가들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현대음악을 초연으로 소개하는 ‘D is Different-오로라의 소리’ 공연을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독일과 서유럽 음악, 자유와 보헤미안을 표방하며 인기를 얻은 동유럽 음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북유럽의 자연과 신비로움을 담은 음악을 만날 수 있다.
‘D is Different’ 시리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재개관 후 2014년부터 이어져 온 공연 시리즈로, 현대음악의 창작과 실연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선 에드바르드 그리그, 카이야 사리아호, 안데르스 힐보리, 한스 아브라함슨 등의 작품을 들려준다. 이들은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등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송정민, 비올리스트 박소연, 첼리스트 이언, 피아니스트 남자은 등 대구 지역의 실력파 음악인 11명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또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곡가 권은실이 해설자로 나선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