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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4월, 어떤 단어로도 보듬기 어렵지만

등록일 2022-04-19 18:27 게재일 2022-04-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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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동덕여대 교수·교양대학
이재현동덕여대 교수·교양대학

“미치고 싶었다. / 四月이 오면 / 山川은 껍질을 찢고 / 속잎은 돋아나는데, / 四月이 오면 / 내 가슴에도 속잎은 돋아나고 있는데, / 우리네 祖國에도 / 어느 머언 心底, 분명 / 새로운 속잎은 돋아오고 있는데, /…./ 강산을 덮어 화창한 진달래는 피어나는데 / 그날이 오기까지는, 四月은 갈아엎는 달. / 그날이 오기까지는, 四月은 일어서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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