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br/>동식물 이름·서식환경 등 소개<br/>작년 68개 초·중 1천400명 교육
‘찾아가는 박사님’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원과 생물분야 전문가들이 격·오지 학교 초·중학생들과 함께 생물표본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2월 초까지 운영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자원관 누리집 교육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054-530-0761).
‘찾아가는 박사님’은 동·식물, 미생물의 이름과 서식환경 등 고유의 특징을 살펴보고, 생물들이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강바닥에 어떤 생물이 살까?’, ‘나는야 식물분류학자’, ‘생명의 보고 내륙 습지’ 프로그램에서는 강에 사는 동물과 식물을 실제 표본으로 관찰하고 서식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운다.
‘현미경 보는 생물학자’, ‘식물플랑크톤 찾기’ 프로그램에서는 인간의 활동에 영향이 크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막연하게 느껴지는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생생하게 관찰하는 실습을 한다.
‘찾아가는 박사님’은 지난해 68개 초·중학교 1천4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권영창 전시교육실장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찾아가는 박사님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세대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