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지역구, 예비후보 등록 전무… 도기욱 의원 3선 가도 ‘파란불’ <br/>3명 등록 마친 제2지역구, 김은수 의장·박태춘 도의원 가세할 듯
[예천] 6월 1일 지방선거를 54일 정도 앞두고 제8대 지방선거 경북도 광역의원 예천군 선거에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제1지역구(예천읍·효자·은풍·감천·보문)에 비해 제2지역구(호명·유천·용궁·개포·지보·풍양)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후보들이 난립,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를 앞두고 현재까지 예천군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제1지역구 경우 단 한명도 없다. 제2지역구 경우 윤영식 전 도의원과 이형식 전 예천군의회 의장, 강대무씨 등 3명이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한데다 김은수 현 예천군의회 의장도 이 지역에서 광역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또 박태춘 현 경북도의회 의원이 이 지역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예천군 광역의원 제2지역구는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이어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제1선거구의 경우 현역인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에 맞설 만한 인물이 현재까지는 없어 도기욱 부의장의 3선이 무난할 것이라는게 지방정가의 여론이다.
한편 지방선거를 앞둔 현재 예천군의 분위기는 기초의회도 광역의회 제1선거구와 같이 대체적으로 인물난이 예상되고 있어 자칫 유권자들의 선거 무관심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