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배재성 의학과 교수, 진희경 수의학과 교수팀과 이수앱지스가 공동 개발한 혁신 신약(First in Class) 기술을 이수앱지스가 독점적으로 사용해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을 가지게 된다.
경북대와 이수앱지스는 2019년 공동연구를 개시한 이래,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 항체 확보, 마우스 질환모델에서 인지퇴화 억제 확인 등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얻어왔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뇌신경과학 학술대회인 ‘뉴로사이언스2021’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은 근본적 치료 약물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여서, 지난해 학회 발표 이후 시장의 많은 관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