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4일 포항IC 진입로 일부 전면통제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 공사

포항시는 포항IC 진입로 일원에 시행 중인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의 보도교 상부 거더의 거치작업 공사를 위해 대구∼포항고속도로 69.3㎞지점 및 7번국도 포항IC 램프구간의 일시적인 도로 전면통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3월 17일 오전 10시 7번국도 포항IC램프구간 △3월 17일 오후 3시 30분 대구∼포항고속도로 69.3㎞지점 왕복4개차로 및 7번국도 포항IC램프구간 △3월 24일 오전 10시 30분 대구∼포항고속도로 69.3㎞지점 왕복4개차로 및 7번국도 포항IC램프구간의 일시 전면통제가 총 3번에 걸쳐 각 10분씩 이뤄진다.

포항시는 24억원을 들여 단절 숲길 연결사업을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연장 73m, 폭 2.3∼2.8m의 아치 형태의 보도교를 설치해 포항시 남·북구의 단절된 숲길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숲길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항 관문 랜드마크로 부각시켜 관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통통제가 시행되는 날은 해당 구간의 교통정체 발생이 예상되니 교통통제 시간 중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교통통제 요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행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