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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구미 다시 일으켜 세울 것”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03-10 19:50 게재일 2022-03-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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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br/>구미시장 예비후보 등록
[구미] 구미시장 선거 출마 예상자 중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 예비후보는 10일 “4년 전 구미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구미시장에 출마했으나 저의 부덕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준 구미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저에게 보내준 구미시민의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많은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며 “오로지 위기의 구미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구미시장 선거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구미는 총체적 위기 상황으로 이 위기를 타개할 경험과 경력, 경륜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며 “농림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 등의 중앙부처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 최고경영자로 근무한 다양한 경력과 경험, 구미시민을 향한 애향심이 꼭 큰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로 출마해 장세용 현 구미시장에게 석패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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