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포항 죽도시장만이 아니라 전국의 전통·재래시장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고, 매출이 반 토막 나는 힘겨운 상황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서민들에겐 먹고사는 문제 이상 중요한 것이 없다.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지도자라면 누구나 믿고 따를 수 있지 않을까? 이번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수많은 전통시장 부활 정책과 지원책이 발표된 것으로 안다. 이것이 공약에만 그치지 않고 반드시 지켜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과 함께 올 봄엔 전통시장이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상인들도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는 좋은 날이 어서 오기를 기대한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