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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일단 살아보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3-06 20:15 게재일 2022-03-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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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br/>최대 6개월 마을별 참가자 모집<br/>월 30만원 연수비 지원 등 혜택
[상주] 귀농귀촌 1번지로 통하는 상주시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운영, 마을별로 모집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격은 상주시 외 타 시의 동지역에 주소를 둔 도시민이다.

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 ‘농촌에서 살아보기’에서 운영마을별 신청기간, 운영기간 등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해당기간 동안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은 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은척면 은자골체험마을, 낙동면 승곡리체험마을, 모동면 정양리마을 3개소이며, 마을별로 2개월∼ 6개월까지 운영한다.

은자골체험마을은 귀농형으로 영농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주요작물 재배기술, 수확물 관리 등 영농전반에 관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승곡체험마을은 귀촌형으로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 등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양리마을은 장기실습형으로 ‘준비부터 출하까지’ 전(全)주기 영농을 체험하며 지역 대표작목인 포도 농사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생활을 이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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