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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앞장서나” 체육계도 ‘포스코 탈포항’ 규탄

박동혁 기자
등록일 2022-02-24 19:58 게재일 2022-02-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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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체육계가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립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시체육회, 포항시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등은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의 상생 협력 없는 지주사 서울 설립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국가적 절박한 과제로, 포스코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서울, 수도권 설립을 강행하고 있는 포스코의 반시대적, 반국가적 도발행위에 대해 포항체육인은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지금부터라도 포항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지역사회를 근간으로 성장한 기업시민이 공생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반세기 그를 품어온 고향에 둥지를 틀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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