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건축물 안전도 향상 위해<br/>공사비용 지원 사항·혜택 안내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은 내진설계가 돼있지 않은 (준)다중이용 건축물의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한 내진보강 공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준)다중이용 건축물은 문화, 종교, 판매, 관광숙박시설 등 연면적 1천㎡ 이상, 다중이용 건축물은 연면적 5천㎡이상 규모의 건축물이며,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들은 대부분 (준)다중이용 건축물에 포함돼 있으므로 지진 안정성 확보를 위한 내진보강은 필수적이다.
포항시는 지역 내 노후건축물이 많으므로 취약건축물에 대한 특별한 안전관리대책이 필요하다. 시는 이번 설명회 개최를 통해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항 및 혜택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민간건축물 내진보강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최근 지진이 크게 발생한 포항·경주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내진보강공사 비용 일부를 지원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고원학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장은 “민간건축물에 대한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서 민간시설물 이용 시에도 지진에 대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이번 사업으로 건축주의 부담은 줄이고,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은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