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의회가 5명의 정책지원관 선발을 위한 임용계획을 23일 공고했다.
이번 임용공고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에 따른 것으로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의 의결사항 등과 관련된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3월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응시 원서를 접수하며,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 3년 이상 실무경력, 8급 상당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지역,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서류전형(합격 발표 3월 14일)과 면접(3월 17일)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하며, 최종합격자는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대우를 받고 2년 동안 근무하게 된다. 근무실적 및 성과에 따라 3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의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480-623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상 의장은 “지난 1월 28일 5명의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실질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작됐으며 이번에 선발하는 5명의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구미시의회의 정책역량이 강화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올해 5명, 내년 6명 등 총 11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해 자치입법의 양적·질적 성장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