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br/>상반기 총 716대 23일부터 접수
포항시는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 승용차 520대, 화물차 190대, 승합(중형버스) 6대 등 총 716대의 구매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327대의 구매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노후경유차 대체 등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물 전기차, 택시, 어린이 통학버스, 수소차 등 대중교통 분야에서 친환경으로 전환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300만 원, 전기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천40만 원을 지원하며, 2월 23일부터 무공해차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https://www.ev.or.kr/ps)을 통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보조금 신청 60일 이전까지 포항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또 전기 택시에는 국비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차상위 이하 취약계층이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하며 우선순위로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전기차 대체,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우선해서 지원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